장마의 기운이 오고 있어요. 전 비를 좋아해서 장맛비는 대환영이지만 습기가 너무 싫습니다. 온 세상이 습기로 숨막힌 느낌이거든요. 가전제품 중 가장 애정하는 것도 제습기일 정도예요. 삷의 질을 올려준달까요. 님의 삶의 질 지킴이는 무엇인가요? 없는 것 같다면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편안할 것 같은, 행복할 것 같은 생각을 하기만해도 마음의 행복을 찾을 수 있어요. 장마를 대비해 상상해 볼까요? 솨아아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주말, 집에서 제습기를 틀어놓고 보송한 몸으로 시원한 수박을 와삭와삭 먹는 거예요. 그러다 지루하면 장보러 시원한 마트에 갑니다. 여름의 마트는 또 얼마나 볼거리가 많다구요. 각종 모양의 튜브, 하나쯤 구비하고 싶지만 사지 않는 아이스박스, 마당을 꿈꾸며 구경하는 채양막 등 여름 용품과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있는 여름 식재료들! 역시 행복은 찾는 사람 몫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자 우리 어서 행복을 발견해볼까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된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번주는 수국축제 철이지만 7월 3일부터 시작되는 치맥페스티벌의 예매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조금 일찍 들고왔어요. 치맥 페스티벌은 벌써 개최된지 12년이 됐습니다. 매년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 올해도 너무 기대되는데요. 치맥 페스티벌은 재방문 의향 1위,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받는 진정한 국가대표 축제예요. KTX와 연계된 상품으로 예매하면 서울 기준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요. 2년 연속 전석 매진되는 메인 무대 앞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를 올해는 960석에서 1500석으로 늘리고, 비가 와도 끄떡 없도록 천막을 제공한다니 장마 상관없이 즐길 수 있겠어요! 메인 무대 앞 테이블은 사전예약도 가능합니다. 아래 티켓 링크 첨부해둘게요~! 또한 ‘대구로’ 어플과 연계해 픽업 주문으로 앉은 자리에서 치킨을 주문하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치킨과 맥주만 즐기면 되는! 축제다운 축제를 즐기러 대구로 가봅시다! 장마에도 치맥 뿌셔!

로컬브랜드페어를 다녀와서 무척 격양된 상태입니다. 콧김 뿜뿜! 저희 회사와 제품을 알리는 기회도 좋지만 로컬 큐레이터로서 소개하고 싶은 로컬브랜드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잠깐씩 시간을 내어 이곳저곳 부스를 구경하고 체험했어요. 제품은 물론이고 디자인도 너무 좋아서 맘에 드는 제품도 정말 많았어요. 이 중에 어떤 곳을 '집중 로컬_브랜드 편'에 담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돌아와서도 가장 생각이 많이 든 카카오 제품을 소개하기로 결정했어요. 앞으로 제가 한 곳 한 곳 소개할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 산과보롬의 이야기

☕️ 카카오 한 잔 하실래요?

총 3가지 제품을 시식해보았어요. 처음에 사람들이 와글와글 모여있길래 따라가봤다가 카카오차를 냉큼 얻어먹었죠. 처음엔 카카오차 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초콜릿에 물 탄 맛인가.. 하고 먹었더니 웬걸!? 밍밍한 초콜릿 같긴하지만 속이 편안하고 입안이 깔끔하고 은은한 카카오 향이 너무 좋았어요. 따듯한 차를 즐기지 않는데도 먹고나서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먹어 본 피칸쇼콜라. 오독오독하고 고소한 피칸과 초콜릿이 잘 어울어지는 초콜릿이에요. 눈 앞에 있는대로 순삭할 것 같은! 달지않으면서 맛있는 초콜릿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카오 소금 카라멜! 입에서 녹아 없어지는 초콜릿과는 다르게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달콤쌉싸름함 속의 소금이 더 단맛을 올려주는 느낌이에요. 건강한 재료로 만든 디저트는 꼭 천천히 집중해서 먹어야해요. 그래야 더 맛이 잘 느껴지고 맛있거든요. 선물로도 좋고 디저트가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먹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흔히 시중에서 먹는 초콜릿의 특유 기름맛이 없이 깔끔하고 속이 편안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나를 채워주는 유익한 식품을 먹은 느낌!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산과보롬 두 분의 초콜릿 가게를 위한 이야기들을 보시면 초콜릿을 먹은 것 처럼 마음이 평온달달해집니다. 한 번 둘러보세요. 지역 축제나 행사에도 자주 참가하시는 것 같으니 부스를 만날 수 있으실 거예요! 우리 또 만나요.🙌

❣️ 인스타그램 보러가기

🍫 스마트스토어 구경가기

📷 유튜브채널 놀러가기

🎁 텀블벅에서 만나보기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신선함을 주는 상추는 나의 최애 오브 최애다. 양배추쌈도 좋아하지만 상추가 부동의 1위다. 난 상추를 접시로 먹지 않는다. 나의 기본 단위는 소쿠리다. 한 소쿠리 가득 쌓아놓고 3-4장씩 잡히는 대로 겹쳐 쌈을 싸먹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 없다. 즐거운 행복감이 아닌 마음이 채워지는 풍족함이 느껴진다. 요즘 주변에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주신 귀한 상추가 김장봉지로 하나 가득 있다. 그야말로 가장 마음이 풍요로운 상태. 이토록 날 채워주는 상추를 특별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한다. 상추 만렙자면 반드시 정복해야 할 새로운 쌈 패러다임이다.

어딘가에서 상추튀김을 먹는다는 소식을 듣고는 가보지 못한 고향의 소식을 들은 것 처럼 반가웠다. 아니, 상추를 튀김으로도 먹는 곳이 있단 말인가! 배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그 곳은 대체 어디인가! 삐빅. 틀렸다. 상추를 튀긴 상추 튀김이 아니고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튀김상추쌈이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상추는 뭘 싸도 맛있으니까! 야들야들한 상추에 바삭바삭 따듯한 오징어튀김, 아삭한 양파고추절임을 넣고 와그작. 순대를 같이 싸먹어도 이색적이다. 왜 다른 지역 분식집에서는 상추를 주지 않는지 의아해진다. 게다가 맥주랑 먹으면 끝장난다.

저번주 로컬브랜드페어에 다녀온다는 소식을 담았었죠. 네 잘 다녀왔습니다! 여러 지역의 로컬브랜드와 청년 마을 등 지역을 위해 재밌는 활동을 만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로컬브랜드페어와 함께 개최되고 있는 술술페스티벌도 즐기고 왔답니다! 이모저모로 너무 즐거운 경주 출장이었어요. 앞으로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들도 많아져서 이야기 보따리가 가득 찬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지역의 경험을 더 재밌게 줄 수 있을까',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 등 지역을 위한, 공동체를 위한 더 나은 행동을 고민의 공통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말하지 않아도 따듯한 연대감이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경주가 너무 좋았어요. 경주까지 왔는데 그냥 일만 할 수 는 없잖아요!? 경주를 짧게나마 관광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이 먹었는데요. 가는 곳마다 이렇게 입맛에 딱 맞던지! 다음번엔 오로지 놀기위해 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로컬브랜드페어에서 알게 된 제품, 청년마을, 지원 소식 등 하나씩 풀겠습니다. 로컬브랜드페어에서 만난 관람객 분들도 이번 편부터 로컬리즘을 만나게 되셨을텐데, 님 앞으로 우리 자주 만나요! 다양한 로컬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저희 에픽로그 부스에 들러주신 분들, 관심 가져 주신 분들, 경주화백컨벤션 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