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꽃 축제들을 제치고 이번주에는 도서관 행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2021년 도서관법 개정으로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정하고, 그로부터 1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였어요. 그리고 작년부터 첫 번째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고 올해는 두 번째 도서관의 날을 맞게 되었죠. 님은 도서관을 종종 이용하시나요? 전 서점은 가도 도서관은 안 갔어요. 한 번 책을 빌려오면 다시 돌려줘야 하는 압박감도 있고, 대여증을 만들기엔 언제 또 이 동네에서 이사 갈지 모른다는 소속 없는 불안감도 있었거든요. 그러다 근래에 도서관을 가게 됐는데, 예전보다(한 10년 전..?) 너무 좋더라고요! 반납 방법도 다양하고 미리 검색하거나 예약을 할 수도 있고 도서관마다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도 있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크고 작은 도서관이 많이 있었어요. 도서관의 날을 맞아 미래도서관 해커톤대회, 작창공연과 작가대담, 도서관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전국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님이 계신 지역도 찾아보세요. 독서쟁이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국립중앙도서관을 가봅시다. 아무도 못알아챌거예요! 우리끼리 비밀!🤫